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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비’ 줄거리·출연진 총정리! 하정우가 선택한 세 번째 이야기
오늘은 2025년 4월 2일 개봉한 하정우 감독의 신작 영화 ‘로비’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감독, 배우, 시나리오까지 직접 챙기는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이라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선택’과 ‘관계’, 그리고 ‘도시의 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랍니다.
영화 ‘로비’ 기본 정보
- 감독/각본: 하정우
- 장르: 드라마
- 러닝타임: 약 120분
- 개봉일: 2025년 4월 2일
- 배급사: 쇼박스
- 등급: 15세 관람가
줄거리 요약 (스포일러 없음)
한때 잘 나가던 로비스트 출신의 남자 ‘성호’는
지금은 도심의 호텔에서 무명 인물들을 연결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중이에요.
그러던 중,
과거의 인연이자 로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던 인물 ‘지훈’이 다시 등장하고,
성호는 자신이 정말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하게 돼요.
돈, 명예,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
그 사이에서 성호가 선택한 길은 무엇이었을까요?
출연진 라인업
- 하정우: 성호 역
→ 로비 세계의 실체와 인간적 고뇌를 동시에 담아낸 깊은 연기! - 이희준: 지훈 역
→ 날카롭고 무게감 있는 분위기로 스토리 중심을 잡아주는 인물 - 천우희: 미연 역
→ 성호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감정선
이 세 사람의 감정 연기와 심리 묘사가 영화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예요.
관람 포인트는?
- 하정우 감독만의 묵직한 시선
→ 화려하거나 빠르진 않지만, 대사 한 줄 한 줄이 묵직하게 남아요 - ‘로비’라는 주제를 통해 본 인간관계의 복잡성
→ 단순한 정치적 거래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설득’과 ‘감정 거래’를 이야기해요 - 배우들의 눈빛 연기
→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눈빛으로 전달하는 묘미가 있어요 - 도심 속 차가운 감정선을 담은 미장센
→ 영화 전체에 흐르는 회색빛 톤이 캐릭터의 외로움을 더욱 돋보이게 해요
마무리하며
영화 ‘로비’는빠른 전개나 자극적인 반전 대신,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에요.
하정우 감독의 감성과 연출력, 그리고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가 어우러져
극장에서 조용히 사색에 잠기고 싶은 날, 꼭 보고 싶은 영화였어요.
가볍지 않지만, 그래서 더 오래 남는 이야기.
이런 영화 한 편, 마음에 담아두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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